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한달살기 명소인 치앙마이 한달살기 하시는 분들에게 치앙마이에 15년 넘게 거주한 주민의 눈으로 태국 치앙마이의 날씨와 치앙마이 한달살기 추천 시기에 대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태국 관광청은 한글로 된 사이트 이며, 태국 관광시 유용한 날씨, 지도 다운로드, 관광지 안내,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쓴이가 태국 치앙마이에 15년 넘게 거주하며 느낀점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는 글 입니다. 일반적인 여행자의 시선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날씨
치앙마이 날씨는 한국과는는 다르게 건기와 우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기는 5월 부터 10월까지이고 건기는 11월 – 4월 까지 입니다.
이때문에 첫 비가 오는 4월 중순경에 태국의 유명한 물축제인 쏭크란이 있기도 합니다. 4월 초순의 태국이나 치앙마이는 오랜 건기에 지쳐있고 공기도 좋지 않은 최악의 날씨를 보여 줍니다.
치앙마이 건기 (11월초 – 4월초)
치앙마이 성수기는 11월부터 2월초 까지 입니다. 여행사 주장 성수기는 3월까지 이지만, 절때 현혹되지 마세요. 치앙마이의 성수기는 2월 초순 까지 입니다.
이시기에 오실 분들은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좋은 공기를 만끽하실 수 있지만, 숙소와 렌트카 등에 살인적인 비용을 감당하셔야 합니다.
5천바트 짜리 숙소기 만바트가 되고, 1만바트 짜리 랜트카는 2만바트에도 구할 수 없는 시기 입니다. 감당이 되시고, 예약을 미리 하셨다면, 최고의 시기가 이때 입니다.
단, 어디에 가도 사람들이 넘쳐나고, 웬만한 식당에도 웨이팅을 해야되며, 교통도 막히고, 사람대접 받기 힘든 시기 이기도 합니다.
평상시에 1천바트 초반에 황제골프가 가능한 골프장이 3-4천바트에도 예약이 불가능 하며, 한국보다 더 짜증나는 골프장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치앙마이는 성수기와 비수기, 그리고 절때 오지 말아야 할 시기가 명확하게 정리가 가능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상황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랫만의 여행을 망치곤 합니다.
치앙마이 우기
치앙마이의 우기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쉽게 구분이 가능 합니다. 4월 말부터 10월 까지 비가 많이 오는 시기 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인 이 시기에 태국 치앙마이는 여행을 추천하지 않겠지만, 그때문에 여기 사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여유로운 시기 이기도 합니다.
또한 날씨는 덥지만, 스콜성 비가 한차례만 와줘도 저녁에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열대야의 날씨도 있지만, 선풍기만 틀어도 편안한 숙면이 가능한 날들이 대부분 입니다.
위의 Weather Speark 치앙마이에 가보시면 치앙마이 날씨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더 많은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여행 금지 시기 (2월중순 – 4월초)
대부분의 분들은 치앙마이가 천국이라 생각을 하시는데, 2월 중순부터 4월초 까지는 세계 최악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지옥이 됩니다.
AIQ 기준으로 전세계 최악의 공기질을 매일 갱신하는 곳이 이시기의 치앙마이 포함 태국 북부 지역 입니다. 돈을 내고 생명이 깍이는 지옥을 경험하실 분들은 이시기에 와보시기 바랍니다.
공장이나 자동차 매연 때문이 아니고, 라오스와 미얀마 국경 지역과 태국 북부지역의 고산족들의 화전으로 나오는 연무 때문 입니다.
이때의 치앙마이는 현지에 있는 돈있는 태국인 들이나 여유있는 외국인 들은 해외로 나가거나 태국 남부 지역으로 장기간 여행을 합니다.
위의 공기질은 2023년 4월 7일 오후 1:31분에 측정한 치앙마이 지역 미세먼지 상황 입니다. 500 이 넘어가고 있어서 사람이 살기 위험한 미세먼지 수준임을 보실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한달살기 천국인 치앙마이라는 말만 믿그 이시기에도 치앙마이 방문을 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는 치앙마이에 오시는걸 한번 더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2월 – 4월 정도에 태국을 방문 하신다면 남부쪽 섬이 많은 지역을 추천 드립립니다. 치앙마이 뿐만 아니라 중부 지역까지 위험 지역인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추천시기 (6월말 – 11월말)
이시기의 치앙마이는 비수기 입니다. 숙소나 식당, 랜트카 등의 비용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이며, 공기질은 정말 좋은 시기이고 태국의 우기 이기도 합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하시는 분들 이라면, 치앙마이 비수기를 추천 드립니다. 낮시간에 더운것과 가끔 쏟아지는 스콜을 빼면 정말 환상의 치앙마이가 여러분 앞에 있을 것입니다.
숙소와 랜트카 가격은 성수기의 절반 이하이고, 유명 식당도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고, 교통도 그리 막히지 않는 시기 입니다.
또한 웬만한 골프장들은 프로모션을 많이 하기 때문에, 1천바트 초반에 플레이가 가능하고, 1인이나 2인 황제 골프가 가능한 시기 이기도 합니다.
관광지나 유흥지 또한 이시기에라면 정말 한가하고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 낮에 더운것만 빼면 말이지요.
반바지와 반팔, 썬글라스, 그리고 슬리퍼는 필수이고, 썬블럭도 가져 오셔야 합니다. 저녁에 나들이을 위한 긴팔과 긴바지도 한벌씩 꼭 지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