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은퇴비자 직접 만들기 (3/3) 최종 정리

2023년 1월에 무비자로 태국에 입국 (90일 체류 가능)하여, 3차례 이민국을 방문한 결과, 4월 중순에 1년짜리 은퇴비자를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넌오(NON-O) 은퇴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드는 보험도 따로 들 필요가 없었으며, 에이전트 도움 없이 직접 모든 서류를 준비 하였습니다.

이민국 1차, 2차 방문의 글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태국 치앙마이에서 은퇴비자 직접 만들기 1/3

목차 숨기기

은퇴비자 만드는 기간중 90일 신고 여부

제가 1월 16일에에 태국에 입국을 했고, 최종적으로 4월 중순에 비자를 받았으니, 입국일로부터 90일이 넘게 됩니다.

90일 신고 문제로, 이민국에 문의를 한 결과, 이미 2차 방문때 받은 스템프가 새로운 비자의 개념이기 때문에, 90일 신고는 이미 2차 스템프를 받은날 리셋이 된것으로, 따로 90일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위의 그림은, 이민국 2차 방문시에 받았던 90일 스템프 입니다. 이 스템프가 이미 NON-O 비자를 받은것이며, 이것때문에 1월달에 입국했던것에 대한 90일 신고는 리셋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80만 바트가 내 계좌에 있는 상태에서, 브로커를 고용할 경우에 약 4만바트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받은 은퇴비자 발급비용 입니다.

3번 이민국 방문하며 총 4,510바트가 들었으며, 기름값은 제외한 금액 입니다. 이 결과, 1월에 입국하여 내년 5월까지 체류가 가능하니, 위의 비용으로 16개월 체류가 가능한 것이네요.

아시다시피 이민국 주차장은 외부인이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이민국 맞은편에 20바트를 내고 주차를 할 수 있는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또는, 맞은편에 있는 주유소 주차장이 넓으니 거기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도 좋습니다. 이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아래가 이민국이고, 유턴을 한 다음에, 네모친 부분 3군데에 주차가 가능 합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20바트 이고, 3번째는 무료 주차가 가능 합니다.

은퇴비자용 예치금 사용 가능 여부는 아래의 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퇴비자를 받은날로부터 4개월간 80만바트를 유지하셔야 하며, 다시 은퇴비자를 받기 3달 전부터도 80만 바트가 있어야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5개월동안만 80만바트중 40만바트를 쓸 수 있으며, 그 이외의 기간 동안에는 80만 바트를 유지 하셔야 합니다.

위의 기간중에 40만 바트나, 80만 바트 기준으로 1바트만 모자라도 1년뒤 비자는 바로 캔슬되며 더이상 연장되지 않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봐도 굉장히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그냥 80만바트를 한푼도 쓰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민국 기준으로 하루라도 문제가 되면 비자 연장은 되지 않고, 은퇴비자가 캔슬되어 다시 해외로 나갔다 와서 처음부터 다시 은퇴비자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 입니다.

3차 방문시 준비할 서류는 1차 방문시 준비한 서류와 99% 동일 합니다. 단, 1차 방문때 2Set을 준비 하셨다면, 3차 방문때는 1Set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3차방문때 준비할 서류는 아래와 같으며, 은행 서류 및 대부분의 서류가 동일 합니다. 정말 비 효율적인 태국 이민국 정책 이지만 어쩔수 없지요.. 이나라가 좋아서 살고자 한다면, 따라야지요.

3차 방문시 진행 과정 또한, 1차 과정과 동일 합니다. 저는 역시 아침 7시 30분 이전에 방문하여 당일 오전에 모든 일처리를 마치고 비자를 받았습니다.